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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쌓인 키보드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문하게됨먼저 해물버섯파전의 폭력적인 비주얼을 보고 바로 결정하고 출발 메뉴는 크게 해물칼국수, 해물버섯파전, 보쌈 정도인데해물버섯파전은 사진에도 보이듯이 시카고 피자인가? 싶을 정도로 두꺼움 그리고 그 두꺼움이 단순 부침가루가 아니라새우가 통째로 들어가고,버섯도 크게 크게 들어가서한입 물었을때 입안 가득 포만감이 장난아님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해물칼국수 이건 칼국수라기보단 해물샤브샤브인가싶을정도로 해산물로 아예 한그릇을 줌국물용이 아닌 집어먹을만한 큰 조개가 들어가서 좋았음
일단 디카페인, 제로슈가 이지만 칼로리는 있다고함(살짝 아쉽) (기본 130칼로리 -> 85칼로리) 대신 맛은 그냥 더위사냥 그 자체임 지나가는 누구한테 줘도제로 더위사냥이라고 절대 생각못하는 맛 전에 먹었던 제로스크류바 보다더 진짜와 유사함(이게 칼로리의 힘?) 평소에 더위사냥 좋아했다면 그냥 이걸로 갈아타면 될듯
에어컨 리모콘 액정이 점점 안보이더니 갑자기 아예 고장나버림 그냥 손으로 직접 켜다가일단 매번 손으로 끄고 켜야하고온도 조절도 안되고 불편해서 쿠팡뒤졌는데 오래된거라 정품 리모콘은 안보임 근데 2000년대 이후 삼성에어컨은다 된다는 사제 리모콘이 있길래 일단 사봄(일단 가격이 6천원이길래 도전!!) 왼쪽이 원래 리모콘, 오른쪽이 새로산 리모콘모양은 다르지만 버튼대로 잘 작동함 생각해보니 리모콘이 낡아서옛날 에어컨 티났는데오히려 요즘 에어컨처럼 보이게하는 마법? 하필 온도 살짝 높였을때 고장나서맨날 미지근하게 살았는데 이제야 좀 살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