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자주 꾸는 사람의 자각몽 리뷰

 

 

 

 

 

 

 

 

 

저는 피곤하면 피곤할수록 더 자주 꾸는데

이미 잠들고 꿈속에서 "아! 이거 꿈인거같은데?" 하며 꾸는게 아니라

 

보통 졸려서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들면, 빠져들기 직전에 스스슥하면서 빨려들어가는 느낌에 정신만 깨어나요.

 

 

 

그럼 정신이 깨어있는 상태로 꿈속에 들어가는데

어떤 느낌이냐면 온몸에 무수한 낚시줄같은게 묶인것처럼 잘 안움직임

그후 꿈이란걸 점점 더 인식하면서 자유롭게 움직일수있게 되요.

 

꿈속에서 차분하게 생각하면 원하는대로 꿈을 꾸는데

 

[희망편]

그냥 상상하는대로? 꿈이 바껴요.

뭐 날아다닌다던지 예전에 갔던 여행지를 보고온다거나 사람들을 만나고 그럴수있어요.

 

 

그런데 막상 자각몽이 원하는대로 되지않는게

잠깐이라도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모든게 꿈으로 나타나거든요.

 

 

[절망편]

예를들어

꿈속이 어두운 곳이라면 다른 생각하고 싶어도 나도 모르게 무섭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 동시에 평소 무섭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면서 꿈에 나타나요.

예전에 꾼 악몽이나, 괴물 귀신 등 그동안 봤던 공포영화같은 것들이요.

(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가위눌려서 귀신봤다고 하는게, 사실 자각몽이라고 생각해요. )

 

 

다시 차분하게 다른 생각을 하며 꿈을 바꿀때도 있지만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당황하면 차분해지지가 않아서,

(만약 눈앞에 괴물이 있는데, 괴물 생각을 머리속에서 떨칠수가 없잔아요?)

 

자각몽임에도 내 마음대로 안되어서 맨정신으로 악몽을 꾸며 고통받아요.

 

 

 

그럴때 어떻게서든지 온몸의 근육을 써서 일어나는데, 그렇게 일어나면

실제로 근육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목이나 이런 근육이 뻐근해지더라구요.

 

그후 바로 다시 잠들면 또 이어서 자각몽을 꿔서 한동안 못자고 버티다가 잠들어요.

 

근데 막상 자각몽 꾸고싶을때는 안돼요. 신기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