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공부를 정말 쉬지않고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A, B, C유형에서 30점초중반이 나올정도로 공부하기는 했다. 시험 전 풀어본 연습 문제에서 여유롭게 나오니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막상 시험장에 가서 시험지를 풀어보니 헷갈리는게 너무 많았다. 아는 문제만 풀고 넘어가자 아는것만 풀고 넘어가자 하며 넘기다보니 절반이 헷갈리는 문제였다. 모르는 내용이 나온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확히 풀수있는것도 아닌 그런 문제들.... 시험장을 나올때는 애매한 그 문제들이 맞길 바라고 기다렸다. 하지만 오늘 저녁 9시에 결과를 확인해보니 25점이었다. 합격점은 26점, 내 점수는 25점... 그 헷갈렸던 많은 문제들 중 하나만 더 맞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에 너무 화가났고 분했고 머리가 너무 복잡해져 한숨 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