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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 좀비 영화 마니아의 영화 반도 주관적 리뷰

Under_Desk 2020. 8. 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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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휴가내고 다른지역 친구 좀 보고나서

집 가는길에 반도 영화 보고 왔습니다.

 

 

평소 좀비영화를 좋아해서

살아있다 영화도 보고 외국의 b급 좀비 영화도 즐겨보기때문에

평이 갈리는 반도도 고민없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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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1. 좀비 연출

막 k좀비 이러면서 한국에서 막 띄워 주지만

진짜로 우리나라 좀비 연출 기술이 너무 좋아졌다고 생각함

 

주관적이지만

좀비 영화는 내용보단 좀비의 연출과 설정만 좋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반도정도면 그래도 만족.

 

외국의 정말 이상한 스토리의 좀비영화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도

좀비가 나오는 영화라면 저처럼 안가리고 보는사람이 많아서라고 생각

 

 

2. 자동차 추격신

이것도 위의 이유가 같은 내용이지만 반도를 깔땐까더라도 액션 연출을 깔순없다고 생각함

 

좀비로 망해버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도시에서

좀비를 이용한 자동차 추격신이라니 액션과 좀비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즐겨 볼수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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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지않는다면 그 이유는?

1. 대사

예고편에서 나왔던 "살고싶으면 타요", "내가 나설차롄가"

이런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제가 한국영화를 잘 안보는 큰 이유긴하지만

좀비 영화를 위해 감안하고 봤습니다.

 

하지만 이 오글거리는 대사보다 더 싫었던건

긴박한 상황에서 그 긴박함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깨트리는 대사들이었음

 

예를 들면

죽을지도 모르는 긴박한 추격신이라 긴장하며 보고있는데

어린 아이가

"쟤 좀 하는데?"

라고 말하는 순간

저 아이에게는 전혀 긴박한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몰입하며 보던 나까지 몰입을 깨트림.

 

 

 

 

2. 스토리

주인공의 트라우마라고 해야하나 이런 부분을

마지막에 이겨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이런 스토리는 익숙해서 그러려니함

 

그런데 그 해결하는 과정을

먼저 주변 인물이 주인공에게 억지로 트라우마를 상기시키고

그렇게 억지로 집어넣은 트라우마를 해결하는 스토리가

너무 상식선에서 벗어나서 마지막에 보면서 이런 생각이 절로듬

"너무 억지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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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제 우리나라 좀비 연출과 자동차 액션신은 정말 잘만드는것 같다. 기술이 정말 좋아짐

반도는 좀비물과 액션 그 자체만 좋아도 상관없다면 추천

오글거리는 대사와 억지스러운 스토리 등 너무 신경쓰인다면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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