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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논란 : 부진 책임을 택시기사와 네티즌 탓으로 돌린 촌극

Under_Desk 2026. 9. 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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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 준비 미흡과 '남 탓' 행정

  • 배경: 예산 7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저조한 준비 상태와 흥행 부진 우려로 비판 직면.
  • 논란의 핵심: 여수시가 박람회 부진의 원인을 자체 기획력에서 찾지 않고, 지역 택시기사와 온라인 네티즌 탓으로 돌려 거센 비판 촉발.

 

2. 택시기사 '입단속' 공문 발송

  • 황당한 공문: 여수시가 지역 택시업체들에 "택시기사들이 박람회 준비 미흡 등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언행을 주의하라는 공문 발송.
  • 여수시의 주장: 교통 통제 등으로 수입이 감소한 기사들이 불만을 품고 헛소문을 유포한다는 억지 논리 전개.
  • 역풍: 현장 민심을 가장 잘 아는 택시기사들을 비방의 진원으로 몰아가며 입을 막으려 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

 

3. 네티즌과 기싸움 벌인 SNS 대응

  • 홍보 영상 혹평: 박람회 홍보를 위해 배포된 시민 'SNS 서포터즈' 영상 퀄리티가 너무 조악하여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 쇄도.
  • 적반하장 대처: 퀄리티 개선이나 여론 수용 대신, 뼈아픈 비판까지 "인신공격성 악플"로 규정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하는 등 네티즌과 기싸움 시전.

 

4. 세 줄 요약

  • 700억짜리 행사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자 엉뚱한 곳으로 화살 돌림.
  • 택시기사들에겐 '유언비어 유포자'라며 경고 공문 하달.
  • 홍보물 수준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에겐 '고소'를 들먹이며 맞불 대응.
  • 결론: 본인들의 부진한 결과를 감추기 위해 시민의 입을 틀어막는 최악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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